토끼1987 
판매자: (주) 케이에프몰
+아워홈 고추바삭 치킨가라아게, 1k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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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상태
잘받았습니다. 배송 기사님 감사합니다.
2♥ 사용기
아워홈 고추바삭 치킨가라아게 1kg 제품은 처음 받아봤을 때부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냉동식품이라 조리 전에는 딱딱한 고기 블록처럼 느껴지지만,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살아나서 식감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튀김옷은 얇고 크리스피하게 바삭바삭해서, 기름에 튀긴 느낌은 살리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특히 '고추바삭'이라는 이름답게 은은한 고추 향과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맵찔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매운맛이라서 입맛 돋우기에 딱 좋다.
가라아게라는 이름처럼 일본식 닭튀김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고추 풍미를 더해 적절히 매콤한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 자체는 퍽퍽하지 않고 안쪽까지 촉촉하게 잘 익는 편인데, 냉동식품 특유의 누린내나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조리돼서 좋았다. 집에서 간단한 반찬이나 야식,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고, 개인적으로는 밥반찬보다는 혼술할 때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정도 돌려서 맥주랑 먹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다.
1kg 대용량이라 처음에는 양이 많아 보였지만, 막상 먹기 시작하면 금방 줄어든다. 조각들이 크거나 작거나 제각각이긴 한데, 대부분 한입 크기고 균일하게 튀겨지기 때문에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그대로 조리하면 된다. 기름에 튀기면 더 바삭하겠지만, 에어프라이어로도 충분히 바삭한 맛이 살아나서 굳이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튀김옷에 기름기가 덜 배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먹고 난 뒤에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 제품은 특히 야채볶음이나 덮밥에 토핑으로 올리기도 좋다. 양파, 피망, 양배추 같은 채소와 함께 살짝 볶으면 중화풍 느낌도 나고, 간편하게 한 끼 요리로 활용 가능하다.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곁들여도 맛있고, 스리라차 같은 매콤한 소스랑도 잘 어울렸다. 냉동 치킨 중에서는 간이 과하거나 지나치게 짜게 나오는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간도 적당해서 별도 조미료 없이 그대로 즐기기에 좋았다.
보관도 편해서 지퍼백 형태의 패키지로 되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반 비닐포장이라 밀봉 집게나 지퍼백에 따로 옮겨 담는 게 좋다. 냉동실 공간을 조금 차지하긴 해도, 대용량 치킨을 한 번 사두면 자취생 입장에서는 여러 번 나눠 먹을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냉동상태에서도 조각들이 달라붙어 있지 않아 꺼내 쓰기 편했고, 해동 없이 바로 조리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실용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맛이나 식감, 활용도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 같은 아워홈 시리즈의 다른 냉동 제품들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을 만큼 퀄리티가 좋았다. 가격 대비 양과 맛 모두 훌륭하고, 특히 조리 편의성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한 한 끼나 야식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매콤함이 은근하게 남는 스타일이라 계속 손이 가게 된다. 다음에 쿠팡에서 장 볼 때 재구매 의향 확실히 있다.
3♥ 재구매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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