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학교 매점에서 사 먹었던 맛있는 딸기우유와 초코우유는 그 자체로 또 다른 즐거움이었죠. 어느 날은 클래식한 바나나우유를 마시고, 또 어느 날은 커피우유로 기분을 전환해볼 수도 있어요. 요즘은 편리한 형태의 작은 한 병에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냉장우유들이 참 많더라고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기본 우유 맛 위에 다양한 맛이 가미되면서 즐거움과 동시에 색다른 황금비율의 달콤함을 제공합니다. 방 안에 쌓인 책을 읽을 때 구석에 곁들여 곁들기에도 좋고, 도시락이나 가볍게 한 끼를 먹을 때 함께 곁들이면 채워지는 만족감이 정말 큽니다.
딸기우유는 그 달달하고 향긋한 맛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한편, 초코우유는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단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바나나우유의 은은한 달달함은 끝도 없이 즐겨도 질리지 않으며, 커피우유는 고려하지 않아도 뇌리 속을 떠나지 않는 일상 카페의 여유를 집에서도 그대로 느끼게 만들어줘요. 자, 잠시 멈춰서서 어떤 맛을 가장 먼저 맛보고 싶으신가요? 이런 순간 순간들이 식사의 작은 기쁨이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