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두고 아기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던 마음으로, 배냇저고리 DIY에 도전해봤어요. 손으로 직접 만들다 보니 좀 서툴기도 했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긴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자체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만들어 주니까 아이가 태어난 후 입혀왔을 때 감회가 남달랐어요. 처음 갖게 될 아기의 추억을 남기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무언가 손재주가 없다며 거리를 뒀던 분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키트들이 많아서 첫 시도라도 무리 없이 만들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