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나 습한 날씨에는 집안 여기저기가 축축해져 불쾌감을 줘요. 저는 그래서 습기가 잘 찰 만한 곳에 물기흡수 테이프를 붙여봤답니다. 설치도 간편하고, 모양도 은은해서 눈에 거슬리지 않아 좋더라고요. 지난번에는 방 창문 가장자리에 발라놓았더니 여름 내내 잘 버티더군요. 제일 큰 장점은 습기를 빨아들여도 변형이나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실내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는 거였어요. 설치도 시간 걸릴 줄 알았는데 정말 간편하고, 생각보다 오랜 수명 덕분에 완전히 저만의 필수템이 되었어요.